예전 여론조사 모음 / / 2023. 3. 14. 12:03

전국 정당지지도 및 정치·사회 현안 조사 정리 (2023.03.14, (주)여론조사꽃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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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4일, (주)여론조사 꽃은 3월 첫 번째 '전국 정당지지도 정기(정례) 조사'를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조사는 3월 10일, 11일 양일간 (주)여론조사꽃에 의해 진행된 것을 3월 13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최초 공표하였고, 3월 14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개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지 정당과 국정운영 평가를 묻는 '정치 지표'와 몇 가지 정치 현안을 선정하여 질의하는 '정치·사회 현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사의 '정치·사회 현안'으로는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 등 대 일본 관계 질의가 6가지, 그리고 69시간 근로제에 관한 질의가 2가지 포함되어 조사되었습니다.

 

조사는 전화면접 조사와 ARS조사 두 가지 모두 진행되었으며, 각 조사의 개요는 아래에 표로 추가해 놓았습니다.

 

이번 조사 보고서는 조사방식에 따라 각각 22p, 33p의 분량을 가진 두 개 문서로 구성되어 있고 정치 지표 외 현안 문항에서 중복되지 않는 항목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각 항목에 따른 조사방식별 종합집계결과를 취합하여 하나의 문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난 조사 발표자료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럼 아래 문서에서 이번주 조사 결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정당지지도 및 정치·사회 현안 조사 정리 (2023.03.14, (주)여론조사꽃 발표)

 

 

 조사 개요

 

(주)여론조사꽃의 정기·정례 조사는 '전화면접 조사'와 'ARS 조사'를 모두 진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앞서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두 가지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따로 있어서 한국조사협회(KORA) 회원사에서 배제하고 있는 ARS 방식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조사 결과를 봐도 두 가지 방식이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꽤 큰 편차를 보이는 항목도 있습니다.

 

여론조사 방식의 차이와 장단점 (전화면접조사 vs ARS조사)

 

여론조사 방식의 차이와 장단점 (전화면접조사 vs ARS조사)

2020년대의 대한민국은 대선이나 총선과 같은 선거가 아니더라도 각종 정치·사회 현안으로 무수히 많은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발표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방법으로는 대면조사, 전화면접 조사

vyoma-kesa.tistory.com

 

그럼 이번 조사의 개요를 표로 정리해 비교하겠습니다.

 

  표본 크기 표본오차 응답률 조사기간 조사방법
CATI
전화면접조사
1024명 ±3.1%p 16.80% 2023년 3월 10, 11일 (2일간)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 조사
ARS 조사 1007명 ±3.1%p 3.40% 2023년 3월 10, 11일 (2일간)
무선(100%) RDD 활용
ARS 조사

 

 

 

 정치 지표

 

(주)여론조사꽃의 정기조사의 정치지표는 2가지 항목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 :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디입니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그 외 다른 정당 지지정당 없음 모름 ・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42.30% 33.50% 3.10% 1.10% 19.00% 0.90%
ARS 조사 47.00% 39.70% 4.30% 3.30% 5.10% 0.60%

두 조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는 높은 호감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 2월 25일 자 발표자료와 비교해 보면 양대 정당 간 지지율의 차이는 전화면접조사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9%가량이 차이나지만 지난 조사에서 2% 수준의 차이였던 ARS 조사가 8%로 간격이 벌어지면서 전화면접조사와 비슷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40%가량 줄어들었던 정의당에 대한 호감도가 다시 어느 정도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기타 정당과 지지정당 없음을 표시한 숫자가 3대 정당으로 비슷한 비율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운영 평가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매우
잘하고 있다
잘하는
편이다
잘못하는
편이다
매우
잘 못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
잘 못하고
있다
모름 ・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10.50% 22.80% 22.90% 40.30% 33.30% 63.20% 3.40%
ARS 조사 24.30% 13.40% 9.30% 51.90% 37.60% 61.20% 1.20%

국정운영 평가 역시 두 조사 모두에서 잘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훨씬 높은 비율로 집계되었습니다.

2월 25일 조사결과 (전화면접조사 32.6% vs 59.5%, ARS 조사 41.7% vs 55.0%)에 비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증가하였고, 이는 2월 13일 조사결과 (전화면접조사 34.9% vs 59.8%, ARS 조사 35.9% vs 62.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주에 크게 늘어났던 무응답 설문이 '잘 못하고 있다'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사회 현안 1 - 공통 질의

 

아래 3가지 항목은 전화면접 조사와 ARS 조사에 공통적으로 제시된 질의입니다.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평가 :

윤석열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가해자인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니라 한국 기업의 기부금으로 지급하는 '제3자 변제'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매우
긍정적이다
어느 정도
긍정적
어느 정도
부정적이다
매우
부정적이다
긍정적이다 부정적이다 모름 ・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10.0% 20.8% 14.1% 48.3% 30.8% 62.4% 6.8%
ARS 조사 18.3% 18.4% 8.5% 51.5% 36.8% 60.0% 3.2%

해당 질의에 대해 놀랍게도 양 조사방법 모두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30%가 넘게 집계되었습니다.

비록 윤석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비율보다는 낮다고 하지만 이념문제가 아니라 친일 청산에 관한 문제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지의사를 보인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지지자들, 과거사로 인한 일본과의 수년째 이어지는 대립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을사5적과 몇몇 매국노들에 의해 국권이 피탈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대전・세종・충청 (40.2 : 55.1), 대구・경북 (41.9 : 50.9), 부산・울산・경남 (43.0 : 53.1)로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적었으며,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지역은 광주・전라 (15.0 : 76.0) 지역이었습니다.

 

 

제3자 변제 방안은 굴욕외교 및 친일행위 :

전범 기업의 사과 없는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은 굴욕외교이자 친일 행위라는 의견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십니까?

  매우
공감한다
어느 정도
공감한다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공감한다 공감하지 않는다 모름 ・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39.9% 22.0% 17.7% 13.2% 61.9% 30.9% 7.3%
ARS 조사 50.5% 16.0% 16.0% 13.3% 66.4% 29.3% 4.2%

이 조사는 앞서의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평가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3자 변제방안에 관한 두 가지 질의에 대한 답변 비율은 국정운영평가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그것과 유사한 형태의 분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에 항의 못하는 정부 :

윤석열 정부가 향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독도 문제에도 일본에 제대로 항의하지 못할 것이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매우
공감한다
어느 정도
공감한다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공감한다 공감하지 않는다 모름 ・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45.0% 19.6% 14.8% 15.9% 64.6% 30.7% 4.8%
ARS 조사 48.3% 14.9% 14.2% 17.4% 63.2% 31.6% 5.3%

앞서의 두 조사와 마찬가지로 이 조사 역시 국정운영평가와 비슷한 수준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세 가지 조사에서 약간의 편차가 보이는 것은 무응답층이 질문에 따라 조금씩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가 되며, 6:3의 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입니다.

 

 

 

 

 정치·사회 현안 2 - 단독 질의

 

아래 조사들은 전화면접조사에서만 단독질의로 제시된 항목들입니다.

앞서 조사 결과에서 보셨다시피 전화면접 조사는 국민의힘과 같은 보수층의 입장이 다소 높게 반영되었다는 것을 감안하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3자 변제 방안은 배임 및 뇌물 공여 :

'제3자 변제'를 위한 민간기업의 기부는 배임 또는 뇌물 공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십니까?

  매우
공감하다
어느 정도
공감하
별로
공감하지 않는
전혀
공감하지 않는
공감한다 공감하지 않는다 모름 ・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27.4% 26.8% 22.2% 12.6% 54.2% 34.7% 11.0%

공통 질의의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질의에 대한 응답과 비교하면 해당 방안에 비판적인 계층의 상당수가 모름이나 무응답으로 정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제3자 변제 방안은 삼권분립에 위배 :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전범기업이 배상하라고 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매우
공감하다
어느 정도
공감하
별로
공감하지 않는
전혀
공감하지 않는
공감한다 공감하지 않는다 모름 ・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39.0% 23.6% 16.1% 10.4% 62.6% 26.5% 11.0%

지금까지의 제3자 변제 방안 관련 질의 중에서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난 질의였습니다.

 
 

제3자 변제 방안 관련 답변의 세부내용 검토

이상의 대 일본 주요 쟁점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상세 부분까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있으며 이해가 되지 않는 몇몇 부분이 있습니다.

  1.  각 질의의 대한 지역별 분포는 방안에 대한 평가 질의를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즉, 긍정이나 부정이나 전국적으로 큰 편차 없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2. 연령대로 보았을 때 연령이 높을 수록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평균적으로 30대와 40대가 가장 부정적이었으며, 20대와 50대가 비슷한 수준의 답변을 하였고, 일제강점기와 가장 가까운 시대를 살았던 60대와 70대가 오히려 제3자 변제 방안에 긍정적 이었습니다. 
  3. 이념 성향으로 보았을 때 중도가 6:3:1정도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고, 진보가 7:2:1, 보수가 4:5:1로 스스로 보수적 정치이념을 가졌다고 밝힌 사람들이 제3자 변제 방안에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라는 명칭에 대한 정의가 공식적으로 재정의 되어야 할 필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대목입니다.
  4. 직업적으로는 계층별로 큰 차이없이 비슷한 수준의 수치를 보여주었지만 화이트칼라, 학생, 자영업자들이 다소 높은 부정적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농・임・축・어업・블루칼라・전업주부 등이 긍정적이진 않았지만 다른 직업군에 비해 부정적 의견이 낮았습니다. 
 

 

제3자 변제 방안 강행 이유 :

윤석열 대통령이 피해자의 반발에도 '제3자 변제안'을 강행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보기는 순환됩니다.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해 G7 정상회의에 초청받기 위해 미국이 관계 개선을 압박해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위해 그 외 다른 이유 모름 ・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37.8% 17.3% 15.3% 5.1% 9.8% 14.8%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제3자 변제 방안에 대한 모든 결정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만큼 범 국민적 저항은 예상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네 가지 예를 제시하고 그 외 기타, 무응답 의견을 집계한 결과, 40%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을 이유로 강행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시된 네 가지 예를 살피면 각각 아래와 같은 목적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 - 경제, 군사, 외교적 목적을 위해서. 그러나 여기서 과연 학국에 군사, 외교적 이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G7  정상회의에 초청받기 위해 - 윤석열 정권 지지자나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매우 치욕적인 답변이나 17.3%가 이러한 이유 때문일 수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3. 미국이 관계 개선을 압박해서 - 이번 정권 들어 경색되어 있는 대미관계를 생각한 외교적 목적
  4.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위해 - 단 5.1%만이 피해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각 답변 별 응답자 중에서 지역별, 계층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은

  • 1번 답변 : 부산・울산・경남, 70세 이상 남성, 국민의힘 지지자, 국정 운영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보수, 은퇴・무직자
  • 2번 답변 : 광주・전라, 50대 남성,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국정 운영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진보, 자영업자 (기타는 제외함)
  • 3번 답변 : 광주・전라, 50대 남성, 정의당 지지자, 국정 운영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중도, 화이트칼라
  • 4번 답변 : 대전・세종・충청, 60대 남성, 국민의힘 지지자, 국정 운영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보수, 농・임・축・어업

이상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주 69시간제 찬반

주 69시간 근로시간 허용 개편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성한다 반대한다 모름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31.7% 59.4% 8.9%

주 69시간 근로시간 허용 개편안을 찬성하는 비율이 30%가 넘습니다.

이 질의에 대한 찬성도 역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이 39% 이상, 대전・세종・충청이 34% 정도로 가장 높은 지역이었습니다.

20대에서도 30% 정도가 찬성을 하였고, 50대가 35.4%, 60대 이상에서도 41% 이상이 찬성하였습니다.

반면에 30대는 17.9%, 40대는 24%가 반대를 하였습니다.

 

 

기업의 주 69시간제 휴일 준수 기대

정부는 주 69시간을 일하고 휴가는 몰아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기업 현장에서 이것이 잘 지켜질 것이라 기대하십니까?

  지켜질 것이다 지켜지지 않을 것이다 모름 ・무응답
CATI 전화면접조사
19.5% 74.9% 5.6%

참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 질의였습니다.

69시간제를 찬성하지만 기업이 69시간제 휴일을 잘 지킬 것이라고 기대하는 비율은 19.5%에 불과했습니다.

74.9%에 이르는 국민의 절대다수가 기업이 해당 규정을 잘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입니다.

이는 69시간제에 대한 찬성이 논리적, 합리적, 경제적 추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정파적 지지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계층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이 26.9%로 잘 지켜질 것이라고 답변하였고, 마찬가지로 대구・경북(22.2%)대전・세종・충청(24.5%)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37.3%로 잘 지켜질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정작 69시간 허용에 30% 정도가 찬성한 20대에서는 단 9.9%만이 잘 지켜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연령별 계층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상 국정지표 2가지와 정치・사회 현안 8가지 질의에 대한 전체 조사결과를 리뷰하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원문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각 조사별 상세 내용을 방문하여 확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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