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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노래 만들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화가 지망생이라 말하던 가수 김민기 선생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2024년 7월 21일 저녁, 지병인 위암이 악화되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7월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조문을 받았는데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받지 않ㅇ는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 씨와 슬하에 2남이 있습니다.
아래는 소식을 전한 연합뉴스의 기사링크입니다.
아침이슬과 봉우리 등 양희은의 노래를 만든 사람으로 처음 알게된 김민기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해주는 가사도 좋았지만 무심한듯 읊조리는 목소리때문에 더 좋아진 사람이었습니다.
올초 학전의 폐관 소식을 접하면서 처음 고인의 투병 사실을 알게되었을때 잊고 살아온 죄송함을 잠깐 느꼈었지요.
김민기하면 생각나는 노래 몇곡을 링크합니다.
RIP
상록수
아침이슬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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