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론조사 모음 / / 2022. 12. 22. 20:18

주요 22개 국가 지도자 지지율 및 주간 헤드라인 (2022년 1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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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론조사업체 '모닝 컨설트'가 매주 조사해서 발표하는 국가지도자 지지도 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조사기간은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주요 22개국의 지도자에 대한 지지율과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주 단위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 주 모닝 컨설트의 조사와 발표 내용을 정리하여보겠습니다.

 

2022.12.22-Global-Leader-Approval-Ratings-thumbnail-image

 

 2022년 12월 22일 조사 결과

 
 

'모닝 컨설트'의 국가 지도자 지지율 조사는 매주 목요일 발표됩니다. 

이번 주 12월 22일 발표 순위는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의 7일간 해당 국가 성인 거주민의 이동평균을 기반으로 하며 각 국가별 표본의 크기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모닝 컨설트의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는 '지지한다'와 '지지하지 않는다'의 차이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이번주에는 모두 21개 나라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전체 21개 국가 지도자 중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 Jonas Gahr Store'보다 한계단 높은 20위로 집계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사람은 전주 대비 3% 상승하여 전전주와 동일한 24%로 나타났고,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비율 역시 전전주와 동일하게 71%가 되면서 지난주 51%에 달하던 지지층과 반대층간의 차이가 47%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지난 주 헤드라인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일자별 헤드라인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날짜 주요 뉴스
12월 14일 (수) - "'얼빠진 짓"...민주당, '文 케어' 비판 尹에 맹 비난
- 이재명 "尹정부, 52시간제·文케어 폐지...정치색 딱지 붙여 부정"
- 검찰 출석 박지원 "문재인·서훈삭제 지시 없었다"
- 尹대통령, 文정권 탈원전 폐기...내년 원전 일감 2조원 이상 지원
- 文케어 폐기 방침에 보건단체 "보장성 줄이자는 정부는 처음"
12월 15일 (목) - 홍준표 "文정부, 나라 재정 거덜...대구도 기득권 카르텔이 방해"
- "나라 구하다 죽었냐"막말..이태원 유족, 창원시의원 고소
- 尹대통령 장보 '요양급여 불법 수급' 무죄 확정
- 박지원 "국정원 문서 삭제 가능하더라"...檢조사 후 기존 주장 번복
- 조력자 '헬멧맨' 채포된 다음날...김만배 극단선택 시도
12월 16일 (금) - 이재명 "尹, 시민분향소에서 공식사과해야...내주부터 국조 가동"
- 법인세 중재안 받아들인 野..."與, 이태원 국조 복귀하라"
- 유승민 "尹대통령 '당원 100% 투표' 언급은 불법"
- 경찰청장, 화물연대 이어 건설현장 노조에도 강경 대응
- "유신은 위대한 시작" 박정희 독재 미화한 진실화해위원장
- 한총리, 10·29 생존학생 극단선택에 "본인이 좀 더 굳건하고 치료 생각 강했으면 좋았을 것"
- 윤 대통령 "다주택자 중과세하면 임차인에 세금 전가...과세 경감할 것"
12월 17일 (토) - 野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49재 잠시 들를 수 없었나" 비판
- 유승민, 與 대표 적합도 압도적 1위...尹 향해 "경선개입, 심각한 불법"
- 한파 속 삼각지역선 진보·보수대결..."퇴진이 추모다" vs "대통령 지키자"
- 검찰, '대장동 수익 260억 은닉' 김만배 측근 2명 구속
- 주 최대 69시간제 온다...세계 최고 수준 과로국가 벗어날 수 있을까
- 사라지는 문재인 케어...병원도 증시도 대혼란
12월 18일 (일) - "본인이 거부하니"...尹대통령, 김경수 '특별사면' 제외하나
- 대통령 연말선물 '중국산·미국산'...행안부 "향후 원산지 확인"
- "주 90시간 넘게 일할 수도"...정부 노동개혁안에 시민단체 우려
- 검증 백서 '영부인의 논문' 발간...논란은 언제 끝날까
- 감사원, '문 정부 통계조작 의혹' PC포렌식 등 전방위 조사
-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5·16 주도 세력이 민주주의 무질서 바로 잡아"
12월 19일 (월) - 감사원, '김건희 여사 관저 공사 특혜 의혹' 감사 착수
- 국힘 김상훈 의원 극한 망언...이태원시민대책위에 "참사 영업"
- 민주, 박지원 복당 허용..."대승적 차원서 수용"
- 이재명 "尹정부 대일 굴종 외교 결과물은 일본의 으름장뿐"
- 여당, 전대 룰 '당원 투표 100%로 개정...결선투표제 도입
12월 20일 (화) - 장성철 "당명이 국민의힘인데 국민빼고 지도부 뽑겠다니"
- 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안 열고 장관들 업무보고로 대체?
- 박홍근 "'용산 아바타' 전락한 여당과 도돌이표 예산 협상"
- '100% 당원 투표'로 대표 선출...유승민·안철수 반발
- 한총리 조문. 유족들 "조롱당한 기분"...'보여주기식 조문' 비판
- YTN, 윤석열 대통령 리허설 '돌발영상'에 사내 징계 추진
- "윤석열 정부 언론탄압 밥 먹듯 하니 국힘 지방정부도 언론탄압"

(출처 : 조선·동아일보, JTBC 뉴스, MBC뉴스,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위키 뉴스 등)

 

 

2. 주요 22개 국가 지도자 지지도 조사

이번 주 각 국가 지도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정상은 이번 주 77%의 지지율을 얻은 인도의 모디 총리입니다. 모디 총리는 반대보다 무려 59%p나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전주대비 2%정도 준 것이지만 2위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의 +39%p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2위는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전주 대비 4% 하락한 66%(+39%p)로 전 주 대비 큰 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3위는 스위스의 '이그나지오 카시스 대통령'이 전주에 비해 8%나 증가한 58%(+36%p)의 지지율로 한단계 올라섰으며, 

호주의 '알바네스 총리'가 전 주 대비 2% 증가한 59%(+30%p)의 지지율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의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52%(+11%p)의 지지율로 집계되었고,

6위의 브라질 '보르소나로 대통령'이 47%(+1%p)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여기까지가 반대 여론보다 지지율이 높은 지도자들입니다.

 

이어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42%(-10%p), 벨기에의 '알렉산더 드 크루 총리'가 35%(-15%), 그리고 영국의 '리시 수낙 총리'가 34%(-15%p)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에 '무응답'이 전주 대비 1% 줄어든 5%로 나타났고, '지지한다'가 24%로 전주에 비해 3% 증가하였습니다. 게다가 '지지하지 않는다'가 71%로 전주 대비 1% 줄어들면서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전주 대비 4%p 줄어든 47%p로 나타나면서 한 주만에 다시 꼴찌를 벗어났습니다.

 

 

 

 지지율 추세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세선 • Leader Approval Over Time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율의 추세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조사 결과 날짜별 대통령 지지율을 살펴보면 12월 14일 22%로 시작하여 계속 증가하여 12월 20일 24%로 마감하였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73%, 74%를 반복하다가 12월 20일 71%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 수치인 '20% 초반 vs 70% 초반'은 지난 8월 초부터 이어진 19%~23% 정도의 박스권에 포함되는 수치입니다.

일자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
12월 14일 (수) 22% 73%
12월 15일 (목) 23% 73%
12월 16일 (금) 23% 74%
12월 17일 (토) 23% 73%
12월 18일 (일) 23% 74%
12월 19일 (월) 23% 72%
12월 20일 (화) 24% 71%
 

 

2. 국정운영 지지도 추세선 • Perceptions of Country Trajectories

국가 운영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묻는 국정운영 지지도의 경우 긍정과 부정의 수치가 26% vs 74%로 나타났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일자 Right Direction Wrong Track
12월 14일 (수) 27% 73%
12월 15일 (목) 28% 72%
12월 16일 (금) 27% 73%
12월 17일 (토) 26% 74%
12월 18일 (일) 25% 75%
12월 19일 (월) 25% 75%
12월 20일 (화) 26% 74%

 

3. 이전 정부 대통령 지지율과 비교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32주 차입니다.

동 기간의 이전 대통령들의 지지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기간
노태우 53% 1988년 9월~11월
김영삼 83% 1993년 9월~11월
김대중 56% 1998년 9월~11월
노무현 40% 2003년 9월~11월
이명박 24% 2008년 9월~11월
박근혜 56% 2013년 10월 1주 (32주차)
문재인 69.9% (리얼미터) 2017년 12월 3주 (32주차)

※ 인용한 모든 역대 대통령 지지율 조사기관은 '한국갤럽'입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는 주 단위 통계를 찾기가 어려워 분기 단위 통계를 인용하였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해당 기간 지지율에 대한 의견입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해당 분기가 임기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시기였습니다. 임기 첫 달에 29%라는 낮은 지지율로 시작하였지만 그해 9월 열리는 서울 올림픽의 분위기 탓인지 급격하게 지지율이 상승하였습니다. 198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57%에 비해 4% 낮은 5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각각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후 급진적인 개혁정책으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임기 말까지 다소 등락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1993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83%와 동일한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각각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나, 임기 말까지 다소 등락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199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62%에 비해 6% 하락한 5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큰 기대를 받고 출범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초 측근비리 파동 등으로 급격하게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2분기 들면서부터 급격하게 지지율이 하락하였습니다. 2003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40%에 비해 11%나 하락한 29%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유독 낮은 이유는 2008년 5월 초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후속 협상인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위는 그해 8월까지 이어졌습니다. 200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21%에 비해 3% 상승한 2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임기 1년 동안은 '지지한다'가 높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임기말 국정농단 사태 직전까지 꾸준히 30%~40%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지율은 9월 한 달 동안 60% 중반으로 잠시 상승하던 것이 56%로 5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은 거의 85%에 달하는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며 이후로도 1년 반이 넘도록 60%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주는 한국 갤럽의 조사가 없었으며 리얼리터 조사 결과 전 주와 비슷한 69.9%의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 이전 지지율 조사 결과 포스팅

 
 
 

 Morning Consult Survey Overview

 
 
미국의 '모닝 컨설트 Morning Consult'는 2014년에 설립된 글로벌 의사결정 정보제공 업체입니다.

2018년과 2019년에 컨설팅펌인 '딜로이트 Deloitte'에 의해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6월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온라인 조사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2014년 CEO 마이클 램릿, President 카일 드롭, CTO 알렉스 듀린, 그리고 CCO 맥스 코트니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한 여론조사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 대선 기간 동안 가장 정확한 전국 여론조사를 발표하였으며, 결과에 대한 분석과 예측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주요 국가의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하여 주간단위로 발표하고 있으며 조사에 포함되는 국가는 인도, 멕시코, 호주, 스위스, 이탈리아, 스웨덴, 브라질, 캐나다, 아일랜드, 미국, 벨기에, 영국, 스페인, 프라스, 오스트리아, 일본,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네덜란드, 체코, 그리고 한국으로 모두 22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 조사는 특정 국가의 모든 성인들의 7일 이동 평균을 기준으로 하며 오차 범위는 ±1~4% 수준입니다.

조사 표본의 수는 미국의 경우 4만 5000명 수준으로 가장 많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는 500명에서 5000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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