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론조사 모음 / / 2022. 12. 29. 15:24

주요 22개 국가 지도자 지지율 및 주간 헤드라인 (2022년 12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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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론조사업체 '모닝 컨설트'가 매주 조사해서 발표하는 국가지도자 지지도 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조사기간은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주요 22개국의 지도자에 대한 지지율과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주 단위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 주 모닝 컨설트의 조사와 발표 내용을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2022.12.29-Global-Leader-Approval-Ratings-thumbnail-image

 

 

 2022년 12월 29일 조사 결과

 

'모닝 컨설트'의 국가 지도자 지지율 조사는 매주 목요일 발표됩니다. 

이번 주 12월 29일 발표 순위는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의 7일간 해당 국가 성인 거주민의 이동평균을 기반으로 하며 각 국가별 표본의 크기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모닝 컨설트의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는 '지지한다'와 '지지하지 않는다'의 차이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이번주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전체 22개 국가 지도자 중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 주만에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은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사람은 전주 대비 2% 감소한 22%로 나타났고,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비율은  전주와 동일하게 71%가 되면서 지난주 -47%였던 지지층과 반대층간의 차이가 -4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지난주 헤드라인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관련 일자별 헤드라인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날짜 주요 뉴스
12월 21일 (수) - 尹대통령 지지율 44.5%...2주새 5%p 올라 45%대 접근
- 윤 대통령 "내년은 '3대 개혁' 원년...노동개혁이 가장 우선"
- '與 당 대표 선호도' 유승민 36.9% 1위...당심에선 나경원
- '복당' 정동영·박지원 "이재명 지키키, 벽돌 한장이라도 놓겠다"
- 한동훈, 리허설부터 "떨린다" 답변 준비?...법무부 "허위보도"
- 한덕수, 빨간불에 '무단횡단'...수행원들 달려오던 차 막아
12월 22일 (목) - 본인 전공 "적폐 청산" 전면화한 尹대통령, 표적은 노동조합?
- '조용한 내조' 대신...김건희 여사, 일정 늘리고 정책 목소리
- 이재명 조준한 검찰 "측근에 간 성남FC 성과급은 뇌물 여지"
- "28일 출석하라" 이재명 소환 통보...정치권 폭풍우 시작
- 예산안 합의 뜯어보니...경찰국 50% 깎고 지역화폐 50% 받고
- 국힘이 쏟아낸 이태원 막말, 극우단체가 받아 '10배' 증폭
12월 23일 (금) - 지지율 업고 활동 늘리는 김건희 여사...'사후 브리핑'은 여전
- 이재명 "털어서 안나오니 무혐의 사안까지 꺼내...검찰 독재 망나니 칼춤"
- 박지원 "靑 비서진 퇴근"...'서해 피격' 文 관여 못 찾은 검찰
- 형기 15년 남은 MB 사면 확실시...김경수는 '복권 없는 잔여형 면제' 가닥
- 개인사업자 빚 평균 1억 7805만원...역대 최대폭 증가
12월 24일 (토) - 여야 'MB·김경수 사면' 충돌..."중범자가 복권 우겨" vs "꼼수 사면"
- 원희룡 "건설노조 노조비 횡령...빙산의 일각"
- 민주, 한동훈에 "검찰, 본인과 윤석열 대통령 가족은 왜 수사하지 않는가"
- "성남FC 후원 압박을 받았다"...네이버 관계자 진술 확보
- '이태원 참사' 이임재·송병주 구속...특수본 수사 '청신호'
12월 25일 (일) - 국힘 "김경수 사과하라"...민주 "이명박 벌금까지 면제" 난타전
- '서해피격' 수사 마무리...'추가 윗선 없다' 결론낸듯
- 역대급 적자에 칼 빼든 정부...내년 전기요금 얼마나 오르나
- "尹대통령 '노조부패 척결' 발언에...49% 공감, 48% 비공감"
- 서울 지하철 요금 오를 듯...무임수송 정부 지원 무산
- 똥통·명문 갈린 MB시절로 회귀...이주호 정책에 흔들리는 공교육
12월 26일 (월) - 소환 불응 시사한 이재명...내달 문 전 대통령 만남 추진
- 김혜자, "요즘 정치는 대본·연기 다 형편없어...열심히 사는 국민 덕에 나라 안 망해"
- '잠실주공+은마' 2주택자 종부세, 올해 6381만원 → 내년 1926만원
- 한동훈 '이재명 수사 검사' 공개에 "공당이 좌표 찍고 조리돌림 선동"
- 文정부서 정규직 된 도로공사서비스 직원 1000명 줄인다
- 검찰, "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 김문수 무혐의 처분
- 윤석열 따라 하는 오세훈...새해 전장연 시위 '경찰 투입' 엄포
12월 27일 (화) - "전장연 시위 더는 관용 없다"...오세훈, 거액 손배소 예고
- 與 "'개딸'에 이재명 수사 검사 돌격 명령" 野 "검사 정보 공개 제도화"
-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군, 정찰기 이북지역에 투입
- 8년 대비하고 격추 못한 군..."북 무인기 쏠 기회 놓쳤다"
- 北무인기, 은평구까지 침투...軍, 8년 대비하고 1대도 못잡았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출처 : 조선·동아일보, JTBC 뉴스, MBC뉴스,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위키 뉴스 등)

 

 

2. 주요 22개 국가 지도자 지지도 조사

이번 주 각 국가 지도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Current Approval Ratings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정상은 78%의 지지율을 얻은 인도의 모디 총리입니다. 모디 총리는 반대보다 무려 +61%p나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전주대비 2% 정도 증가한 것입니다.

2위는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전주 대비 3% 증가한 69%(+46%p)로 전 주 대비 큰 폭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3위는 스위스의 '이그나지오 카시스 대통령'이 전주에 비해 1% 감소한 57%(+35%p)의 지지율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로 나타났으며,  호주의 '알바네스 총리'가 전 주와 동일한 59%(+31%p)의 지지율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의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50%(+8%p)의 지지율로 집계되었고,

6위의 브라질 '보르소나로 대통령'이 49%(+6%p)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여기까지가 반대 여론보다 지지율이 높은 지도자들입니다.

 이어 아일랜드의 '레오 바라드카 총리'가 41%(-1%p),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42%(-10%p), 벨기에의 '알렉산더 드 크루 총리'가 35%(-13%), 그리고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38%(-14%p)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에 '무응답'이 전주 대비 2% 늘어난 7%로 나타났고, '지지한다'가 22%로 전주에 비해 2% 감소하였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71%로 전주와 동일하게 집계되면서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전주 대비 2%p 늘어난 -49%p로 나타나면서 한 주만에 다시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추세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세선 • Leader Approval Over Time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율의 추세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Leader Approval Over Time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조사 결과 날짜별 대통령 지지율을 살펴보면 12월 21일 23%로 시작하여 계속 증가하여 12월 27일 22%로 마감할 때까지 횡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주중 내내 71%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수치인 '20% 초반 vs 70% 초반'은 지난 8월 초부터 이어진 19%~23% 정도의 박스권에 포함되는 수치입니다.

일자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
12월 21일 (수) 23% 71 %
12월 22일 (목) 22% 72%
12월 23일 (금) 22% 71 %
12월 24일 (토) 22% 71 %
12월 25일 (일) 21% 71%
12월 26일 (월) 21% 71 %
12월 27일 (화) 22% 71 %

 

 

2. 국정운영 지지도 추세선 • Perceptions of Country Trajectories

국가 운영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묻는 국정운영 지지도의 경우 긍정과 부정의 수치가 25% vs 75%로 나타났습니다. 

 
Perceptions of Country Trajectories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일자 Right Direction Wrong Track
12월 21일 (수) 26% 74%
12월 22일 (목) 25% 75%
12월 23일 (금) 24% 76%
12월 24일 (토) 24% 76%
12월 25일 (일) 25% 75%
12월 26일 (월) 26% 76%
12월 27일 (화) 25% 75%
 

 

3. 이전 정부 대통령 지지율과 비교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33주 차입니다.

동 기간의 이전 대통령들의 지지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기간
노태우 53% 1988년 9월~11월 (25~36주차)
김영삼 83% 1993년 9월~11월 (25~36주차)
김대중 56% 1998년 9월~11월 (25~36주차)
노무현 40% 2003년 9월~11월 (25~36주차)
이명박 24% 2008년 9월~11월 (25~36주차)
박근혜 56% 2013년 10월 2주 (33주차)
문재인 68.5% (리얼미터) 2017년 12월 4주 (33주차)

※ 인용한 모든 역대 대통령 지지율 조사기관은 '한국갤럽'입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는 주 단위 통계를 찾기가 어려워 분기 단위 통계를 인용하였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해당 기간 지지율에 대한 의견입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해당 분기가 임기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시기였습니다. 임기 첫 달에 29%라는 낮은 지지율로 시작하였지만 그해 9월 열리는 서울 올림픽의 분위기 탓인지 급격하게 지지율이 상승하였습니다. 198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57%에 비해 4% 낮은 5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각각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후 급진적인 개혁정책으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임기 말까지 다소 등락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1993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83%와 동일한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각각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나, 임기 말까지 다소 등락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199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62%에 비해 6% 하락한 5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큰 기대를 받고 출범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초 측근비리 파동 등으로 급격하게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2분기 들면서부터 급격하게 지지율이 하락하였습니다. 2003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40%에 비해 11%나 하락한 29%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유독 낮은 이유는 2008년 5월 초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후속 협상인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위는 그해 8월까지 이어졌습니다. 200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21%에 비해 3% 상승한 2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임기 1년 동안은 '지지한다'가 높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임기말 국정농단 사태 직전까지 꾸준히 30%~40%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지율은 전 주와 동일하게 9월 한 달 동안 60% 중반으로 잠시 상승하던 것이 56%로 5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은 거의 85%에 달하는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며 이후로도 1년 반이 넘도록 60%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주는 한국 갤럽의 조사가 없었으며 리얼리터 조사 결과 전 주에 비해 1.4% 하락한 68.5%의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 이전 지지율 조사 결과 포스팅

 

 

 

 Morning Consult Survey Overview

 
 
미국의 '모닝 컨설트 Morning Consult'는 2014년에 설립된 글로벌 의사결정 정보제공 업체입니다.

2018년과 2019년에 컨설팅펌인 '딜로이트 Deloitte'에 의해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6월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온라인 조사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2014년 CEO 마이클 램릿, President 카일 드롭, CTO 알렉스 듀린, 그리고 CCO 맥스 코트니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한 여론조사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 대선 기간 동안 가장 정확한 전국 여론조사를 발표하였으며, 결과에 대한 분석과 예측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주요 국가의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하여 주간단위로 발표하고 있으며 조사에 포함되는 국가는 인도, 멕시코, 호주, 스위스, 이탈리아, 스웨덴, 브라질, 캐나다, 아일랜드, 미국, 벨기에, 영국, 스페인, 프라스, 오스트리아, 일본,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네덜란드, 체코, 그리고 한국으로 모두 22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 조사는 특정 국가의 모든 성인들의 7일 이동 평균을 기준으로 하며 오차 범위는 ±1~4% 수준입니다.

조사 표본의 수는 미국의 경우 4만 5000명 수준으로 가장 많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는 500명에서 5000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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