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론조사 모음 / / 2023. 1. 5. 15:41

주요 22개 국가 지도자 지지율 및 주간 헤드라인 (2023년 1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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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론조사업체 '모닝 컨설트'가 매주 조사해서 발표하는 국가지도자 지지도 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조사기간은 12월 28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이며, 주요 22개국의 지도자에 대한 지지율과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주 단위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 주 모닝 컨설트의 조사와 발표 내용을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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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월 5일 조사 결과

'모닝 컨설트'의 국가 지도자 지지율 조사는 매주 목요일 발표됩니다. 

이번 주 1월 5일 발표 순위는 12월 28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의 7일간 해당 국가 성인 거주민의 이동평균을 기반으로 하며 각 국가별 표본의 크기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모닝 컨설트의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는 '지지한다'와 '지지하지 않는다'의 차이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이번주에도 전체 22개 국가 지도자 중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사람은 전주 대비 2% 증가한 24%로 나타났고,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비율은  전주와 동일하게 71%가 되면서 지난주 -49%였던 지지층과 반대층간의 차이가 -48%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지난주 헤드라인

12월 28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관련 일자별 헤드라인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날짜 주요 뉴스
12월 28일 (수) - 北 무인기 격노한 尹 "한 대 왔으면 우린 두 대 세 대 보내라" (중앙)
- '격분' 이성윤 검사, 尹 맹폭..."'최악의 정치검사 尹' 김진태 발언 떠올라" (디지털 타임스)
- 황교익 폭탄발연 "尹 취임 7개월 만 전쟁 직전 상황 이르러...北과 전쟁해야겠나 (디지털 타임스)
- "확전 각오했다"...尹대통령, 北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 (국민)
- 한동훈 "李수사 검사 좌표찍기"...이경 "웃기고 계시네" (국민)
- 드론부대 4년전 설치, "제대로 알아보셔야"...합참 "새 부대 창설" (이데일리)
12월 29일 (목) -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 34%...2주 전과 동일 (MBC)
- 서울시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표기 지시..."다른 표현 삼가라" (한겨레)
- 유가족의 한탄 "국힘 의원 예의 갖춰라", "가슴에 대못 박혀" (오마이뉴스)
- 홍준표, 김경수·이재명 동시 때리며 "요즘은 파렴치범도 민주화 인사 행세"
- '뉴스공장' 폐지 전날...김재원, 김어준에 "잘 가세요~" 이별 노래 (조선)
- 3년치 월급 + @' 희망퇴직 본격 시작...40세 은행원도 짐 싼다 (한국경제)
12월 30일 (금) - 尹과 통화한 MB "기도하겠다"...권성동, 허리숙여 인사 (이데일리)
- 文 "이태원 참사 책임지지 않는 못난 모습에, 마음까지 춥다" (중앙)
- 文 전 대통령 "유난히 추운 겨울...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 (강원일보)
- 尹대통령 장모, '잔고증명서 위조' 논란 손해배상 소송 패소 확정 (시사저널)
- "핼러윈이 뭐죠?" 중대본 없는 사이 소방당국 혼자 분투 (MBC)
- 야당 "MB, 염치 있다면 미납벌금 82억원부터 납부하라" 한목소리 비판 (경향)
12월 31일 (토) - 권성동 "文의 악담 신년사...망가진 나라, 尹정부가 정상화 중" (중앙)
- 한동훈 "국민일상 위협하는 범죄 막아낼 것...'좌표 찍기' 협박범죄 적극대처" (MBC)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南 고체 추진 발사체 '맞대응' (한국)
- 선감학원 진실 밝혔지만...尹정부 '국가 책임'은 외면 (노컷뉴스)
- 바이든 사면한 6명 보니...우리와 다른 미국의 사면 (노컷뉴스)
1월 1일 (일) - 국방부 "北, 핵 사용 기도하면 '김정은 정권' 종말"...통일부 "개탄" (KBS)
- 윤 대통령 신년사..."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미룰 수 없다" (JTBC)
- 원희룡 "집값은 국가가 어쩔 수 있는 부분 아냐" (국민)
- 이준석 "'고대출신' 김경진 동대문을? 그럼 전 보스턴 출마해야"
- "잘한다" 36.8% vs 54.7% "잘 못한다" (SBS)
1월 2일 (월) - 尹대통령 "김건희, 할 일 적지 않더라" (세계)
- 尹, 이상민 '이태원 참사 정무적 책임론'에 "그것도 책임이 있어야 묻는 것" (세계)
- 尹대통령 메시지서 또 사라진 '협치'...2023년에도 '극렬 대치' 불가피 (시사저널)
- 尹신년회 빠지고 文 만났다...이재명, 불참 이유 묻자 "처음 들어" (조선)
- 경찰이 불송치한 김어준 명예훼손 사건, 검찰이 재수사 지시 (조선)
1월 3일 (화) - 文 만난 이재명...野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 후퇴 안 돼" (전자신문)
- 바이든 "한국과 합동 핵 훈련 논의 안 해" (한국)
- 이태원 참사 특수본, 사실상 수사 마무리 공식화..."윗선 책임 전례 많지않아" (YTN)
- 文정부 부동산 규제 다 풀었다..."비정상을 정상화한 것" (한국경제)
- '김건희 논문' 검증 미루던 숙대, 9개월 만에 본조사 착수 (한겨레)
- 윤 대통령, 이상민 안고 간다..."당분간 개각 안 해" (한겨레)

(출처 : 조선·동아일보, JTBC 뉴스, MBC뉴스,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위키 뉴스 등)

 

 

2. 주요 22개 국가 지도자 지지도 조사

이번 주 각 국가 지도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Current Approval Ratings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이번 주에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정상은 77%의 지지율을 얻은 인도의 모디 총리입니다. 모디 총리는 반대보다 +58%p나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전주대비 3% 정도 감소한 것이나 크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2위는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전주 대비 3% 감소한 66%(+38%p)로 전 주 대비 다소 감소한 지지율로 조사되었습니다.

3위는 전 주까지 4위였던 호주의 '알바네스 총리'가 전 주와 1% 상승한 60%(+31%p)의 지지율로 올라섰고, 스위스의 '이그나지오 카시스 대통령'이 전주와 동일한 지지율인 57%(+30%p)의 지지율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의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52%(+13%p)의 지지율로 꽤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순위를 바꿀만한 수준은 되지 않았고, 

6위에 아일랜드의 '레오 바라드카 총리'가 전 주 대비 6%나 상승한 47%(+9%p)의 지지율로 올라섰으며, 뒤를 이어 브라질의 '보르소나로 대통령'이 45%(-3%p)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41%(-11%p),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39%(-13%p), 벨기에의 '알렉산더 드 크루 총리'가 35%(-15%)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에 '무응답'이 전주 대비 2% 줄어든 5%로 나타났고, 감소한 무응답층이 '지지한다'로 옮겨가 2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71%로 전주와 동일하게 집계되면서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전주 대비 1%p 줄어든 -48%p로 나타나면서 지난주에 이어 다시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추세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세선 • Leader Approval Over Time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율의 추세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Leader Approval Over Time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조사 결과 날짜별 대통령 지지율을 살펴보면 12월 28일 23%로 시작하여 1월 3일 24%로 마감할 때까지 횡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주중 내내 71%, 7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수치인 '20% 초반 vs 70% 초반'은 지난 8월 초부터 이어진 박스권에 포함되는 수치입니다.

일자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
12월 28일 (수) 23% 71%
12월 29일 (목) 22% 72%
12월 30일 (금) 23% 72%
12월 31일 (토) 23% 71%
1월 1일 (일) 23% 70%
1월 2일 (월) 23% 71%
1월 3일 (화) 24% 71%

 

2. 국정운영 지지도 추세선 • Perceptions of Country Trajectories

국가 운영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묻는 국정운영 지지도의 경우 긍정과 부정의 수치가 29% vs 71%로 나타났습니다.

 
Perceptions of Country Trajectories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일자 Right Direction Wrong Track
12월 28일 (수) 25% 75%
12월 29일 (목) 26% 74%
12월 30일 (금) 27% 73%
12월 31일 (토) 28% 72%
1월 1일 (일) 28% 72%
1월 2일 (월) 28% 72%
1월 3일 (화) 29% 71%
 

 

3. 이전 정부 대통령 지지율과 비교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33주 차입니다.

동 기간의 이전 대통령들의 지지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기간
노태우 53% 1988년 9월~11월 (25~36주차)
김영삼 83% 1993년 9월~11월 (25~36주차)
김대중 56% 1998년 9월~11월 (25~36주차)
노무현 40% 2003년 9월~11월 (25~36주차)
이명박 24% 2008년 9월~11월 (25~36주차)
박근혜 53% 2013년 10월 3주 (34주차)
문재인 72% 2018년 1월 1주 (34주차)

※ 인용한 모든 역대 대통령 지지율 조사기관은 '한국갤럽'입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는 주 단위 통계를 찾기가 어려워 분기 단위 통계를 인용하였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해당 기간 지지율에 대한 의견입니다.

  •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해당 분기가 임기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시기였습니다. 임기 첫 달에 29%라는 낮은 지지율로 시작하였지만 그해 9월 열리는 서울 올림픽의 분위기 탓인지 급격하게 지지율이 상승하였습니다. 198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57%에 비해 4% 낮은 5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각각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후 급진적인 개혁정책으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임기 말까지 다소 등락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1993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83%와 동일한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각각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나, 임기 말까지 다소 등락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199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62%에 비해 6% 하락한 56%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큰 기대를 받고 출범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초 측근비리 파동 등으로 급격하게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2분기 들면서부터 급격하게 지지율이 하락하였습니다. 2003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40%에 비해 11%나 하락한 29%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유독 낮은 이유는 2008년 5월 초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후속 협상인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위는 그해 8월까지 이어졌습니다. 2008년 9월부터 11월은 임기 세 번째 분기로 전분기 21%에 비해 3% 상승한 2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임기 1년 동안은 '지지한다'가 높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임기말 국정농단 사태 직전까지 꾸준히 30%~40%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지율은 전 주와 동일한 56%로 조사되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은 거의 85%에 달하는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하였으며 이후로도 1년 반이 넘도록 60%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주는 한국 갤럽의 조사가 없었으며 리얼리터 조사 결과 전 주 68.5%에 비해 3.5% 증가한 72%의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 이전 지지율 조사 결과 포스팅

 

 

 Morning Consult Survey Overview

 
 
 
미국의 '모닝 컨설트 Morning Consult'는 2014년에 설립된 글로벌 의사결정 정보제공 업체입니다.

2018년과 2019년에 컨설팅펌인 '딜로이트 Deloitte'에 의해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6월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온라인 조사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2014년 CEO 마이클 램릿, President 카일 드롭, CTO 알렉스 듀린, 그리고 CCO 맥스 코트니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한 여론조사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 대선 기간 동안 가장 정확한 전국 여론조사를 발표하였으며, 결과에 대한 분석과 예측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주요 국가의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하여 주간단위로 발표하고 있으며 조사에 포함되는 국가는 인도, 멕시코, 호주, 스위스, 이탈리아, 스웨덴, 브라질, 캐나다, 아일랜드, 미국, 벨기에, 영국, 스페인, 프라스, 오스트리아, 일본,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네덜란드, 체코, 그리고 한국으로 모두 22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 조사는 특정 국가의 모든 성인들의 7일 이동 평균을 기준으로 하며 오차 범위는 ±1~4% 수준입니다.

조사 표본의 수는 미국의 경우 4만 5000명 수준으로 가장 많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는 500명에서 5000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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